묵주기도의 분심 없이 효과적으로 바치는 법 -몽포르 성 루도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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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댓글 0건 조회 2,229회 작성일 10-01-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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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다음카페 '예수님 성모님 메세지와 영성(http://cafe.daum.net/AveMariaJejus)'에서 스크랩해왔습니다. 저도 묵주기도 하는데 분심이 많이 들어서 늘 고민했는데 이 글 보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여러분들도 도움 되시라고 아래 글을 가져왔습니다. 모두들 묵주기도 하시는데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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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시종이며 시녀인 여러분은

모두 묵주기도를 명심해서 드리고 용기를 내십시오.

 

그리고 묵주기도를 바칠 때 항상 예수님과 성모님의 현존 안에 있게 되는,

우리 예수님, 마리아의 친구들인 여러분을

파리떼들이(나는 기도하는 동안 여러분에게 전쟁을 걸어오는 분심을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비열하게 굴도록 만들지 않게 하십시오.

따라서 나는 여러분에게 분심을 없애는 방법을 제의합니다.
 

  

**좋은 방법**

여러분이 기도를 잘 하기 위해 성령의 도움을 청한 다음 잠시 하느님 앞에 있으면서 다음에(쉰 번째 장미) 가르쳐 주는 방법으로 각 단을 바치십시오.

먼저 한 단을 바치기 전에 잠깐 멈추어 여유를 가지고 이 단에서 찬양하려는 신비를 생각하고

복되신 어머니의 전달을 통하여 이 신비에서 가장 빛나는 덕행의 하나나 혹은 여러분이 당장 특별히 필요로 하는 덕행을 전능하신 하느님께 꼭 청원하십시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묵주기도를 바치는 동안 두 가지 잘못을 피하기 위해 아주 조심하십시오.

 

+첫 번째 위험은 어떠한 은혜도 전혀 청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왜 묵주기도를 드리냐고 물으면 대답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묵주기도를 바칠 때는 언제나 몇 가지 은혜를 꼭 청하도록 하십시오. 그리스도교의 큰 덕행 중에 하나를 키우기 위해 혹은 여러분의 죄악 중의 하나를 억누르기 위해 하느님의 도움을 청하십시오.

+두 번째 큰 잘못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묵주기도를 바칠 때 너무 빨리 끝내 버릴려고 하는 것 외에 그 이상의 아무런 뜻도 안 갖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묵주기도를 할 때 무거운 짐처럼 여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것이 우리 양심에 무거운 짐이 된다면 이는 우리가 구체적으로 바치겠다고 약속했거나 혹은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고 다소간 보속으로 바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성스런 묵주기도를 어떻게 바치는지를 보면 실제로 민망스럽습니다.

그들은 너무도 빨리, 그리고 우물우물 중얼거리며 바치기 때문에 말마디가 충분히 전혀 발음되지도 않게 합니다.

 

최하위의 사람에게도 그런 우스꽝스러운 방식으로 인사말을 하지 않을 터인데 예수님과 마리아께서 그러한 방식의 묵주기도로 공경을 받으신다고 생각하다니요!

그러니 우리의 거룩한 신앙 중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기도들이 아무런 효과도 없고 묵주기도를 천 번 만 번 드린 뒤에도 그 전보다 더 나아가지 않았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야 되겠습니까?



사랑하는 묵주기도회 형제여러분,

모든 기도의 빠른 속도를 여러분이 조종하고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바칠 때 각 구절을 좀 짧게 쉬도록 하십시오.

처음에는 여러분이 급하게 기도를 바치는 나쁜 습관 때문에 이렇게 끊고 쉬는데 어려움을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정신을 가다듬고 바치는 한 단은 그저 빨리, 조금도 쉬지 않고 경솔하게 수천번 바치는 묵주기도보다 훨씬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몽포르의 성 루도비꼬 '묵주기도의 비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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